[굿모닝브리핑] 대우조선 파업 50일째...노노 갈등까지 격화 / YTN

2022-07-20 17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월 21일 목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현웅]
안녕하십니까?


첫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 먼저 대우조선의 하청 노조 파업 관련된 내용부터 저희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로 50일째를 맞았는데요. 어제 같은 경우에는 노노갈등도 불거졌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동아일보에 그 사진이 나와 있는데 지금 왼쪽에 나온 게 금속노조의 총파업 결의대회 모습이고 오른쪽이 대우조선 정규직 노조와 임직원의 모습입니다. 하청노조의 파업 철회를 요구하는 맞불집회를 연 건데요. 현수막 문구를 보시면 더 이상 우리도 참을 수 없다라면서 모이게 된 겁니다.

금속노조는 정문 앞에서 그리고 대우조선 정규직 노조는 공장 안에서 시작해서 행진을 했는데요. 양측이 공장 서문 쪽에서 만났습니다. 대치하는 상황 속에서 서로를 향한 욕설도 오갔다고 하는데 경찰과 회사 측이 나서서 분리조치를 하면서 물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하청노조가 임금 상승폭을 줄여서 제안하면서 협상은 한 발 나아가는 모습이었는데요. 기존 30%에서 이제는 10% 인상에 추가 인하 가능성까지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사측, 4.5% 이상의 인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아직 차이는 조금 남았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그래도 처음보다는 폭을 많이 줄인 셈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손배소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노조 측은 기존의 소송을 모두 취하하고 앞으로도 관련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 입장인데 대우조선 측은 협상 당사자도 아닐뿐더러 수천억 원대 피해를 입었는데 손해배상을 묻지 않으면 경영진이 배임에 걸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렇게 아직은 양측이 차이를 보이면서 50일을 넘어서 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협상이 애재개가 되는데 좋은 소식을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이른바 강제 북송 논란도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제기들이 되고 있는데요. 기사는 어떤 내...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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